편의점과 동네 슈퍼의 음료수 진열장에서 당근쥬스가 사라졌다.
혼합야채음료가 늘어났고 토마토쥬스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뾰루지가 나거나 피곤할 때 왠지 당근쥬스를 마시면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을 한다.
참 근거없지만 왠지 당근쥬스는 나에게 누군가의 사철탕, 장어구이, 개소주 등등과 비슷한 느낌?
(아우~저렴해....)
지겹지 않니, 오렌지~를 외쳐도 진열장에 가장 많은건 오렌지쥬스,
흐음...당근쥬스 판매량이 예전같지 않은가보지?
일본여행중에도 어김없이 찾아나섰던 당근쥬스...대신에 이걸 발견했는데 한국에서도 발매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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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생각난김에~지겹지 않니 오렌지CF(썬업리치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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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니 당근쥬스 판매량이 예전같지 않아서가 아니라...
신제품(당근쥬스 색깔의 혼합 야채 음료들~) 시장 확보를 위해 당즌 쥬스 출시를 줄이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광화문 금싸라기땅 파이낸셜센터 지하에 위치한 인도 음식점 [강가, Gange].
Ganga는 현지어로 인도 갠지스 강을 의미하는데 찾아보니 갠지스강의 여신 역시 Ganga로 부른다.
재미있는 건 이 갠지스강의 여신이 태어난 곳은 히말라야산.
가격이 세고 사람도 많아서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할 것 각오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동굴같은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인도음식점 중 더불어 많이 알려진 [인디아게이트]보다 음식이 훨씬 내 입맛에 맞는다.
(가격은 [인디아게이트]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고...)
[인디아게이트]도 커리는 맛있는데 탄두리치킨은 좀 느끼하고 비릿하다고 해야하나.
어디 동굴에 들어온 것 마냥 어두컴컴한 조명에 초로 불을 밝힌 분위기가 무엇보다 좋다~
홍대에 [몽마르뜨 언덕 위 은하수 다방]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카페가 있다.
무려 몽마르뜨 언덕 + 은하수 + 다방 이다...
노라 존스의 음악이 많이 흘러나왔고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반 이상은 흡연자.
다행히 탁 트인 공간이라 담배연기가 공간에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바나나와 시나몬을 얹은 토스트가 맛있고 미술과 여행 등을 주제로 한 책도 30여권 꽂혀있다.
디제이박스~요즘은 보기 힘든 LP판도 보인다
탁 트인 내부...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담배연기 감수만 하면 아늑한 곳
전설속의 화랑 성냥을 보다~
more..마음의 벽
라면류는 즐기지 않는지라 컵라면 용기에 담긴 비상식량은 쟁여놓지 않는다.
그래도 90kcal라는 '봄비'같은 것은 가끔 사다놓긴 하는데 그 소금국같은 국물이 영 내 입맛에 맞지는 않고...
그런데 맘에 드는 비상식량을 발견했다~농심 포테토밀
건조시킨 감자분말같은 것이 들어있는데 뜨거운 물을 붓고 휘휘 저으면 으깬 감자가 나타나는~
오리지날-스위트-고구마의 세 가지 맛인데 '오리지날'이 가장 괜찮다.
'스위트'는 파인애플과 파파야 말린 것이 들어가 있는데 불리는 시간이 길게 필요해서 감점.
'고구마'는 뭔가 어정쩡한 느낌인데 그냥 고구마 사다 쪄먹자라는 결론.
좀 전에 해치운 잔해~
대부분의 인스턴트 식품이 그렇듯이 이 역시 나트륨 함량이 만만치 않다.
no sugar, low fat, 트랜스지방 0%라고 자랑해도 항상 숨겨져 있는 것은 나트륨 함량.
오리지널의 경우 1회분이 29g, 110kcal, 트랜스지방 0g인데 나트륨은 자그만치 하루 권장량의 18%이다.
스위트는 조금 더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24%이고 고구마는 비교적 낮은 5%.
김치를 사랑하는 우리는 나트륨 함량 확인을 잊지 말아야해~
대부분 포기해왔지만 그 날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1시간 30분을 기다렸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브로콜리 너마저'라는 그룹의 CD와 생일케이크를 사니 대강 시간이 후딱 간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생일을 맞은 친구가 한참 꽂혀있는 그룹인데 '브로콜리'가 뭐를 어쨌다는걸까?
츄룹~-ㅂ-...내가 찍은 메뉴는 토마토소스의 해산물 스파게티인데 제일 느끼했다...
Margherita(마르게따), 대부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잘팔리는 무난한 피자...무난한 맛
PANE(빠네), 이게 대표 메뉴인 듯. 크림소스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정말 개운한 맛의 크림소스이다. 최고~!
도대체 저 크림소스는 어떻게 만든걸까?
개운하고 조금 매콤한 것이...왠지 해장용으로도 먹을 수 있을 듯한 맛이다(진심).
1시간 넘은 시간을 기다려서 먹을만큼 명성만큼의 실속있는 맛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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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 바치오(Primo Bacio)'는 이탈리아어로 '첫키스'라는 뜻이란다(킁~).
오늘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호전의 마지막 날이었다.
사람많을 것을 예상해서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만났건만... 역시나 교보문고 문구점에서 디자인 문구와 색색의 마커, 색연필의 색상 테스트에 수시간을 투자하고 말았다. 옷이나 가방, 구두 쇼핑을 시작하면 한두개 가게에서 마무리가 되면서 왜 문구점과 올리브영같은 잡화점에서는 어쩔줄을 몰라하는 지 모르겠다.
아마도 당장 구매할 수 있다는 가격의 현실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점심을 먹은곳은 [빈하룽]이라는 광화문의 베트남 쌀국수집.
종로구청에서 종로방향으로 이동하면 두산위브 건물이 있는데 바로 옆 빌딩 2층에 있는 곳.
포호아, 호아빈, 포베이 등 대중화된 베트남 쌀국수 식당에 비해 메뉴가 단순하고 가격은 조금 더 비싼편이다.
무난한 쇠고기 쌀국수가 8,500원, 매콤한 국물에 해물이 들어간 똠양 쌀국수가 10,000원.
캐주얼하다기 보다는 클래식한 느낌의 식당
아래에 정육점 식당인 삼성식당이 보인다. 광화문 출장 시 회식장소로 몇번 이용했던 식당인데 고기가 좋은 곳.
건실한 소고기 쌀국수~향이 강하지 않고 순한 맛
후식 커피와 나오는 색색의 설탕. 사탕처럼 아작아작 몇 개 집어 씹어먹었다~
오랜만에 매드포갈릭에 갔다.
광화문점은 처음인데 강남점보다는 한적할꺼라 생각했던 건 착각이었다.
경희궁의 아침 근처는 한적한데 매드포갈릭 앞은 복작복작~
30분이상 기다려 다트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이거 400점 이상 나오면 와인 준다).
명동거리를 쏘다니느라 허기진 우리는 순식간에 시금치 샐러드를 들이켜 버리고(drinking~!) 말았다.
(덕분에 사진은 잔해와 성급하게 찍은 심령사진만...)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일명 꿀피자)의 꼬릿한 향기가~
처음에는 이 향때문에 '아차, 잘못 시켰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정기적으로 그립다.
어두침침한 조명~좋다 | 가끔 불쇼가 펼쳐지기도 한다. 화르륵! |
로맨틱하게 매달린 와인잔. 박쥐는 어디~ | 시금치 샐러드. 허겁지겁 먹느라 잔해만...ㅋㅋ |
와아~나의 꿀피자 | 내가 좋아하는 꿀꿀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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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의 달큰하고 향긋한 맛을 사랑한다.
(난 전생에 꿀항아리 사수가 세상 고민의 전부인 pooh였을지도 몰라)
따끈하게 데운 우유에 꿀을 넣으면 그냥 우유일 뿐이지만 행복한 음식이 된다.
진하게 우려낸 홍차에 꿀을 넣어도, 빵을 구울때 설탕대신 꿀을 넣어도 좋다.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와 딸기.
특히 사과는 어릴적 시골 놀러갔을 때마다 사과나무 주위를 맴돌던 기억으로 맛 이상의 정이 있는 종목이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떨이 사과를 샀다.
한번에 사과 5개 이상 사지 않지만 10개에 6600원이라는데...어찌 지나치랴.
향긋한 향의 사과 10알
과일세척제로 깨끗이 씻어놓았지만 깎아먹어야 하나...그건 귀찮군
난 사과 껍질의 맛도 좋아한다.
그 질긴 풀맛이 좋다.
하지만 유기농 제품이 아니니 과일세척제로 씻었다고 해도 껍질째 먹으면 안되겠지?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아침되면 껍질째 씹어먹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귀차니즘의 힘은 매우 강하다.
갑자기 뭔가 만들어보고 싶어서...쉬잉~밤 11시가 넘은 시간 편의점에서 버터, 우유, 쵸코렛, 캬라멜을 사왔다.
안타깝게도 편의점에는 무염버터가 없다...
역시 내맘대로 레서피
- 쿠키반죽: 버터 80g, 박력분 150g, 설탕 적당량, 계란 하나
- 쵸코렛 겉옷: 쵸코렛 100g, 밀크캬라멜 4개, 우유조금, 호두 약간
이렇게 쿠키를 구운 다음...계란과자 같다
쫀득한 쵸코렛캬라멜을 씌우고 몇 개에는 호두 남은 것을 얹고...
이렇게 후다닥~성의없이 완성...이렇게 찍힌 후 냉동실로 직행함
현재 냉동실에서 굳히기 과정 중이라 포장 후 사진 없음. 그런데 예쁘게 포장할 시간이 없네.
대강 아침에 빵비닐에 넣어 리본이라도 붙여야겠다.
외로운 싱글인 동생과 회사 총각들에게 배달해줘야겠군...
=> 아침 포장 후
역시 후다닥~포장
이렇게 곱게(?) 포장해서 착한 동생 완이에게로~사고뭉치 누님 때문에 고생이 많으이~
어찌되었거나 여직원들만의 워크샵이 마련되었다.
특별히 여성들만 들어야할 강연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굳이 여직원들만 모아서 워크샵을 갈 필요가 뭐가 있을까나...다녀와서도 알 수 없다.
이 준비를 하시느라 고생하신 분들께는 감사하지만 그 목적은 알 수 없다.
솔잎훈제삼겹살~맛은 있지만 생각보다 솔잎향이 안나던데. 역시 난 미식가는 못되나보다.
구석구석 눈이 가는 소품이 가득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더욱 별세상.
강연 프로그램과 식사를 해결할 곳은 양평의 카페 [예사랑]
먼지 냄새와 오래된 고목의 향이 가득한 곳으로 카페 주변에는 잘 익은 홍시가 여기저기~
솔잎 위에 얹어서 훈제한 오겹살을 소주와 함께 하고,
씩씩한 지사 선배님들과 수다를 떨고 모닥불에 구운 고구마를 먹으며 하루가 지나갔다.
씩씩하고 낙천적으로 사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즐겁다.
카메라를 들고 다가가니 요렇게~ 포즈를 취한다. 뭔가 익숙한 자세~
잘 생긴 푸우. 덩치 큰 놈이 애교가 넘쳐나고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다.
푸우와는 달리 무대감각 없는 검은닭(이게 오골계라는 건가?) 전혀 포즈를 취해주지 않는다.
어디서 모였는지 알수 없는 옛날의 그것들.
오줌싸면 저거 쓰는 거?
'이석재'라는 이름이 새겨진 큰 북. 공예품 제작하시는 분이란다.
큰 가마가 공중선반에 올려져 있고, 그 밑에는 돼지 모양의 나무가~
친목도모? 구태여 친목도모를 회사차원에서 할 필요야.
위로차원? 위로받을 것 까지는...
차별화된 교육? 그런 내용은 프로그램에 없었음.
역시 목적은 애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