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7 - [신나는 여기저기] - [나홀로 도쿄여행1] 출발준비
2008/06/08 - [신나는 여기저기] - [나홀로 도쿄여행2] 도쿄역 부근
2008/06/22 - [신나는 여기저기] - [나홀로 도쿄여행3] 긴자거리, 가부키 공연
2008/07/06 - [신나는 여기저기] - [나홀로 도쿄여행4] 하코네 온천으로~
5일짜리 여행을 1개월 간격으로 올리는 센스...--;;
오늘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잔뜩 해치우다가 하라주쿠의 크레페가 생각났다.
1개의 크기가 식사 대용으로 가능할만큼 크고 듬직함에도 불구하고,
그날 아침을 굶었더라면 2개도 해치울 수 있었을텐데.
이렇게 생겼어요~
내가 간 마리온 크레페~줄을 길게 서야 먹을 수 있다
여기는 서태지가 방문하면서 유명해진 크레페 가게..
역시 하라주쿠에는 코스프레 복장의 이쁜 아가씨들도 많았고,
이렇게 특이한 옷가게도 많았다...넋을 놓고 한참 구경했는데 하나쯤 사올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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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2 - [신나는 여기저기] - [나홀로 도쿄여행3] 긴자거리, 가부키 공연
둘째날은 친구가 추천한 하코네 온천으로 일정을 잡았다.
하코네 온천으로 가려면 도쿄에서 JR.오다큐센을 타고 외곽으로 나가야 하는데
산을 구비구비 올라가는 등산 열차와
유황 연기가 모락모락한 곳을 지나는 케이블카와
호수를 건너는 배가 있는 여행길이 있어 하루종일 괜찮은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Enjoy도쿄(최영민저, 넥서스출판)'에 나온 여행길~이렇게 다녀왔다.
유황연기가 모락모락~여행책에서는 유황냄새가 난다는데 그건 못 맡았다
심드렁한 고양이 세 마리...등산열차에서 졸다가 엉뚱하게 내린 초코쿠노모리역에서 발견했다.
도겐다이 선착장에 가면 아시호수를 건너는 배를 탈 수 있다.
그 배를 타고 건너면 하코네마치의 선착장에서 내리는데 이렇게 멋진 삼나무 숲이 있다.
듬직하고 아늑해서 무슨 비밀이라도 털어놓을 수 있을 듯한 삼나무숲
하코네마치의 어느 식당~예쁜 테라스에 반해서 들어갔다
하코네마치의 어느 식당에서 먹은 음식...여러가지 버섯과 야채를 소스에 찍어먹는. 이런건 이름이 뭐지?
하코네유모토 역 옆에서 발견한 온천 셔틀버스~
하코네유모토역에서 셔틀을 타고 간 온천. 숲에 숨겨진 노천탕이 있다...
2008/06/07 - [신나는 여기저기] - [나홀로 도쿄 여행1] 출발준비
2008/06/08 - [신나는 여기저기] - [나홀로 도쿄 여행2] 도쿄역 부근
긴자 거리는 [블레이드]의 미래도시를 연상하게 했다.
조금 세월이 지났지만 지을 당시에는 꽤 많은 투자를 했을법한 빌딩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도쿄역에서 긴자 거리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가도 괜찮다.
(난 지리감각은 없지만 정처없이 걸어다니는 것 자체를 좋아해서...)
긴자가 명품 거리로 유명해서 명품 쇼핑장소로 소개된 관광책자도 있는데,
오래된 번화가로서 멋지게 차려입은 기모노와 멋쟁이 중장년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하철 긴자역쪽으로 이동하면 가부키좌(가부키 공연 극장)가 있고 마침 4시 30분에 공연이 있었다.
긴자의 가부키좌, 주 관람층은 중장년층이지만 어린 학생과 외국인도 꽤 눈에 띄인다
가부키좌 내부 모습. 1막짜리 표를 끊은 관객들은 이 꼭대기자리을 배정받는다
유료 공연프로그램과 영어 오디오~덕분에 조금 덜 졸았다
가부끼의 첫 인상은 가벼운 코미디와 정극이라는 묘한 조합~
물론 중후반부로 가면 비장해지는데 외국인인 나에게 그 부분은 좀 지루했다.
덕분에 꽤 많이 졸았고(--;;) 솔직히 나 말고도 꽤 많은 외국인들이 꾸벅꾸벅...^^/
가부키공연 특이한 점은 무대 오른쪽에서 노래와 악기 연주를 하시는 두 분이 항상 계신다는 것.
그 노래소리가가 뭐랄까...악기로 따지면 우리나라 아쟁같은 느낌인데 쥐어짜는 듯한 창법이다.
목의 핏줄이 도드라질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쏟으시는데 낯선 와중에도 그 강한 기운이 가슴을 치고 가곤 했다.
극장 출입구~파이프가 마구 나와있는 거친 모양새인데 가지런히 달려있는 붉은 등이랑 왠지 어울려보였다
more..긴자거리의 멋쟁이 노년층들
more..기모노
2008/06/07 - [신나는 여기저기] - [나홀로 도쿄 여행1] 출발준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보통 도쿄모노레일을 이용한다.
JR선은 시부야, 하라주쿠, 신주쿠 등 관광 spot을 대부분 거쳐가기 때문에 JR프리권과 도쿄모노레일 왕복권이 합쳐진 티켓을 사면 여행내내 편하다.
2일권, 3일권, 4일권이 있는데 가격은 각각 2000-2500-3000엔~
이건 무인발급기인데 구석지에 흐릿하게 English 버튼있음~ | 프리티켓 안내판~이쁘게도 만들어 놓았다 |
도쿄역 부근...참 안어울리게시리 비가 쏟아져서 일왕이 거주한다는 고쿄 쪽으로 걸어가보려던 계획은 취소.
도쿄역 바로 앞에 신마루-구마루 빌딩이 있는데 고쿄 근처 전망을 보기에는 구마루 빌딩이 좋다.
구마루 빌딩 36층에서 본 고쿄 근처 풍경. 저멀리 정원이 보이는데 근처에 관광버스가 몇 대 보였다.
도쿄역 건너편 신마루 빌딩~7층으로 가면 고급 레스토랑이 모여있고 지하아케이드에는 예쁜 케이크점이 가득하다.
윙버스에서 평이 좋은 곳인데 사실 쇠고기-돼지고기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고기맛이 특출난 건 모르겠다.
사실 육즙인지 기름인지 제법 촉촉한데 느끼하기도해서 내 입맛이 딱 맞는 음식은 아니었다.
하지만 당근과 양배추가 정말 구웃~(난 채식주의자도 아닌데...)
진한 버터향이 빠진 향긋한 당근과 기름기가 돌면서도 사각한 양배추~^^/
멘치까스...관광객들이 많이 먹는 메뉴라고. 단골들은 크림소스가 들어간 메뉴를 더 많이 먹는다고~
가게앞 메뉴판...~--/
가게 정면. 일본 음식점들은 대체로 저렇게 개방된 주방이 많은 것 같다.
급박하게 이직이 진행되어 여유시간도, 여행을 미리 계획할 시간도 거의 없었다.
출국-귀국 일정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예약가능한 날로 잡다보니 6.3(화)~5(목)의 어정쩡한 시간이 되었다.
어차피 1주일짜리 백수이니 상관없다~얏호~!!!
계획... 도쿄지하철노선도 출력해서 몇개 역 표시해놓고 책한권 사고 호텔 예약한게 전부...
잠실역에서 600번 버스를 타면 김포공항까지 3000원...싸다~그런데 여기저기 많이도 들린다.
얼마만에 와보는 김포공항인가~조용하고 썰렁하다...--/
전날 잠자기전 후딱 꾸린 짐...워낙 가져가는게 없어서 속은 텅텅 비었다.
more..귀찮은 여행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