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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에 해당되는 글 11건
2008/05/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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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금싸라기땅 파이낸셜센터 지하에 위치한 인도 음식점 [강가, Gange].
 Ganga는 현지어로 인도 갠지스 강을 의미하는데 찾아보니 갠지스강의 여신 역시 Ganga로 부른다.
 재미있는 건 이 갠지스강의 여신이 태어난 곳은 히말라야산.
 
 가격이 세고 사람도 많아서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할 것 각오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동굴같은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인도음식점 중 더불어 많이 알려진 [인디아게이트]보다 음식이 훨씬 내 입맛에 맞는다.
 (가격은 [인디아게이트]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고...)
 [인디아게이트]도 커리는 맛있는데 탄두리치킨은 좀 느끼하고 비릿하다고 해야하나.
 
 어디 동굴에 들어온 것 마냥 어두컴컴한 조명에 초로 불을 밝힌 분위기가 무엇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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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13:39
 야비하고 천박하다.
 
 지금까지의 감사함도 갚지 못해 죄스러운데,
 한이 시멘트기둥처럼 박힌 가슴에 드린 것 없는 후손이라 죄스러운데...
 왜 새로운 죄책감까지 지어주려 하는건가.
                                           

(듀나 게시판에서 퍼옴)

*
시장 야채 좌판으로 생계를 잇는 할머니께서
 '시장경제'라는 구호가 정말 '시장'을 말하는 것인 줄 알고 투표했다고 했던가...이것도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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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16:08
산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번에는 정말 질 나쁜 사람을 만났다.

어제 461번 버스 안에서....왼쪽 줄에 앉아있다가 햇빛이 안비치는 오른쪽으로 자리로 옮겼다.
이상하게도 바로 그늘 자리(오른쪽)에 앉아있던 남자가 오히려 내가 앉았던 자리로 옮겨갔다.
굳이 햇빛 비치는 그 자리로 옮길 이유가 뭐지~생각했는데....순간 벨도 누르지 않고 황급히 버스를 내렸다.

아차~!
내가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갑을 떨어뜨렸고,
그 사람은 그걸보고 바로 지갑을 주워서 버스 밖으로 튀어버린거다.

이거 참...참내...

작년에 내 지갑을 주운 사람은 해피포인트를 던킨도너츠에서 소진했던데~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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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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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otte.com/lotte/sitemap/goods/LCCategoryGoods.jsp?curGoodsNo=6108713&curDispNo=044007015002004&orgDispNo=027010002&curDepth=

얼굴에 미세한 스팀을 쏘아주는 Steamer...흔히 안면 스티머라고 부른다.
팩을 하거나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할 때 스팀 타월을 올려놓는 거랑 유사한 기능...

게을러서 스팀타월 데우는 것도 귀찮고 빨래감이 늘어나는 것도 귀찮은 사람에게 좋은 제품.
가격은 12~16만원 정도로 만만하지 않다.

'저런 것까지 돈 주고 사?'라고 생각하던 사람도 경험해보고나면
가격대비 효과에 대해 왠만한 기능성화장품 사는 것보다 추천하게 된다고 한다.

마음이 허한가...왜 이렇게 사고 싶은게 늘어만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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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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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월말에 SKT를 통해 발매된다는 M480.
블랙잭에 대한 마음을 부여잡고 기다리게 만든 그 녀석이 온단다.

좀만 참자...좀만...
이 녀석만 아니면 난 이미 LGT OZ 사용자가 되어 있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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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1 13:29

- 예전 운영하던 네이버 블러그에서 옮겨옴, 작성일: 2004/9/2 -

모리스와 클라이브는 서로의 대한 사랑을 확인한 후 둘만의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 학칙을 위반한다.
휴학 처분을 받은 모리스는 클라이브의 집을 방문하고...
사랑하는 연인과의 만남으로 즐거운 그들의 한 때.

 

more..

*
이 영화에서 휴 그랜트는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아폴로를 생각나게 한다.
그러고보니, 아폴로도 항상 미소년을 사랑했다지...

**
어제 EBS에서 방영되는 [모리스]를 보고 이사시키게 되었는데, 이 영상을 올릴때만 해도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동영상 편집툴이 없을 때라 영상을 올릴 때마다 DVD를 파일로 리핑해서 잘라내고 압축하느라 공을 들였다.
EBS같은 공중파에서 [모리스]를 방영해주는 것도 그렇고 쉽게 동영상 파일 편집해서 올리게 된 것도 그렇고 세상이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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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 10:01

항상 바쁜 딸과 아들로 외로우실 오마니와 연극 [민자씨의 황금시대]을 보러 갔다.
양희경과 황정민의 더블 캐스팅이었는데 어머니가 친숙해하실 양희경 캐스팅은 아니었다.
(나는 TV나 영화에서 보기 힘든 배우를 연극에서 발견하는 게 더 좋지만)

딸을 버리고 간 어머니 민자씨와 그 일로 상처를 입은 딸 미아가 10년만에 한 지붕에 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결국에는 딸이 엄마를 용서하고 이해한다는 등의  확실한 클라이막스보다는...
이왕 벌어진 일 어떻게든 잘 살아보자는 'Let it be'식의 느낌이랄까.
오히려 현실적이긴 하지만 덕분에 연극의 묵직한 힘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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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씨의 생선비늘 광택드레스...하나쯤 갖고싶다. 철수역을 맡은 박정표씨의 귀여운 뻣뻣댄스~

모녀지간의 심각한 갈등을 신파로 빠지지 않고 풀어보려 노력한 것 같은데,
신파가 아닌 것은 좋지만 힘을 너무 빼다보니 각 이벤트가 병렬적으로 보여서 중심사건이 희미하기도 하다.

'캬바레-공원 벤치-딸 미아의 집'의 세 공간이 뭔가 부산스럽게 바뀌는데...
민자씨와 캬바레 신인 사라의 신경전, 미아와 철수의 줄다리기, 엄마와 딸 미아의 갈등이 각 장소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3개 갈등의 연계가 약해서 각기 독립적 사건처럼 보이고, 엄마와 딸의 화해가 핵심 사건이긴 한데 민자씨에 대한 애증을 보이는 사라와 미아를 짝사랑하는 철수 이야기가 엄마와 딸의 관계로 수렴되질 않는다.
덕분에 철수는 애매하게 미아를 쫓아다니다 차인 착한 청년의 역에서 공연내내 캐릭터의 진화가 없다.
세 개의 공간, 세 개의 갈등이 소통하는 도구를 조금 더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역시 배우들은 좋다...
매번 연극 매니아들의 추천이 있는 작품을 띄엄띄엄 찾다보니 배우에게서 실망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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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양희경씨...양희경씨의 연극무대도 꼭 보고싶긴한데 재관람은 글쎄...

눈물이 많은 어머니가 연극 도중 꺼이꺼이 울기라도 하실까 걱정했는데 정작 눈물을 흘린건 나.
민자씨처럼 철딱서니 없는 어머니는 감당못하겠지만 나이에 구속되지 않은 발랄함이 탐난다.
우리 어머니들도 '늙었다'는 단어에 스스로 감옥을 만들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맘껏 즐길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

부모님, 특히 노쇠해지는 육체에 무력감이나 우울함을 느끼시는 시기라면 자식들과 함께 보기 괜찮다.
이왕이면 모녀지간이 좋고 눈물 펑펑 쏟을 신파는 아니니 부모님 맘 아릴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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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9 00:40

조금만 더 있으면...

당신을 외롭게해서 미안했다고,

조금은 용서하겠다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more..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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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4 01:36


 홍대에 [몽마르뜨 언덕 위 은하수 다방]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카페가 있다.
 무려 몽마르뜨 언덕 + 은하수 + 다방 이다...

 노라 존스의 음악이 많이 흘러나왔고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반 이상은 흡연자.
 다행히 탁 트인 공간이라 담배연기가 공간에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바나나와 시나몬을 얹은 토스트가 맛있고 미술과 여행 등을 주제로 한 책도 30여권 꽂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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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박스~요즘은 보기 힘든 LP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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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내부...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담배연기 감수만 하면 아늑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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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속의 화랑 성냥을 보다~


more..마음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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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11:13


 라면류는 즐기지 않는지라 컵라면 용기에 담긴 비상식량은 쟁여놓지 않는다.
 그래도 90kcal라는 '봄비'같은 것은 가끔 사다놓긴 하는데 그 소금국같은 국물이 영 내 입맛에 맞지는 않고...
 그런데 맘에 드는 비상식량을 발견했다~농심 포테토밀
 
 건조시킨 감자분말같은 것이 들어있는데 뜨거운 물을 붓고 휘휘 저으면 으깬 감자가 나타나는~
 오리지날-스위트-고구마 세 가지 맛인데 '오리지날'이 가장 괜찮다.
 '스위트'는 파인애플과 파파야 말린 것이 들어가 있는데 불리는 시간이 길게 필요해서 감점.
 '고구마'는 뭔가 어정쩡한 느낌인데 그냥 고구마 사다 쪄먹자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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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해치운 잔해~

 대부분의 인스턴트 식품이 그렇듯이 이 역시 나트륨 함량이 만만치 않다.
 no sugar, low fat, 트랜스지방 0%라고 자랑해도 항상 숨겨져 있는 것은 나트륨 함량.
 오리지널의 경우 1회분이 29g, 110kcal, 트랜스지방 0g인데 나트륨은 자그만치 하루 권장량의 18%이다.
 스위트는 조금 더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24%이고 고구마는 비교적 낮은 5%.

 김치를 사랑하는 우리는 나트륨 함량 확인을 잊지 말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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